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신기사 ▽
'미스터트롯3' 김용빈 눈물 "가수 생활 중 가장 행복" …목요 예능 1위
작성 : 2025년 04월 11일(금) 08:17 가+가-

미스터트롯3 TOP7 비긴즈 – 서울 콘서트 편 / TV CHOSUN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미스터트롯3' TOP7이 서울 콘서트를 통해 전국투어의 신호탄을 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3 TOP7 비긴즈 - 서울 콘서트 편'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및 케이블 전 프로그램 1위, 목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최초 공개된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시작점인 서울 콘서트는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TOP7의 노력을 보여줬다. 무대에 오른 이들은 경연에서 불러 큰 사랑을 받은 곡들로 개인 무대를, 콘서트를 위해 직접 만든 메들리 등 단체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TOP7의 개인 무대에서는 김용빈의 감성, 손빈아의 가창력, 천록담의 무대 장악력, 춘길의 안정적인 실력, 최재명의 에너지, 추혁진의 올라운더 면모가 돋보였다. 또한 단체 무대를 통해 직접 만든 '정말로' '열정 '찰랑찰랑' '돌리도' '보고 싶다 내 사랑' '아파트' 등의 곡으로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진(眞) 김용빈은 세일러복을 입고 일본의 대표 인기곡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를 원곡 그대로 소화했다. 이어 천록담, 춘길, 추혁진은 브루노마스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를 함께 불렀다.

TOP7과 팬들의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 김용빈은 20년 지기 팬이 투병 중이라는 사연에 울컥하며 "꼭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셔서 자주 뵀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팬의 신청곡 '물새 우는 강 언덕'을 즉석에서 가창했다.

춘길에게는 10년 전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 아들과 최근에 태어난 손녀가 보고 싶다는 팬의 사연, 추혁진에게는 엄마와 딸이 함께 팬이 됐다는 사연이 도착했다. 최재명은 신청곡 '쑥대머리'를 불러 국악 전공자의 능력을 발휘했다. 김용빈은 "가수 생활한 22년 중 요즘 가장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다 여러분 덕분"이라며 공연 막바지 눈물을 보였다.

한편 '미스터트롯3' TOP7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가장 많이본 뉴스

실시간 HOT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