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이혼보험' 이동욱이 결혼식 후 파투 난 경험담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서는 노기준(이동욱)이 과거를 고백했다.
이날 노기준과 이혼보험 TF팀은 고객들과 보험 상담을 나섰다.
이들 중 자녀들의 결혼을 앞둔 사돈지간이 찾아왔다. 양가 어머니들이 이혼보험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자 노기준도 크게 기뻐했다.
하지만 옆에 있던 안전만(이광수)이 "계약 시행 날짜는 혼인 신고 날짜로 하겠다"고 하자 양가 어머니들은 "결혼식 날짜가 아니고?"라며 언짢아했다.
이에 안전만이 "결혼식 당일에 파투 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결혼식 하고 깨지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노기준은 "계약이라 정확히 하려다 보니까 그렇다"고 하자 양가 어머니들은 "재수 없는 소리를 하냐"며 언짢아했다.
계약 파기 위기에 처한 노기준은 "제가 결혼식 하고 파투 난 놈이다. 저같은 놈 때문에 생긴 조항이니까 노여워마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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