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홍민기가 '바니와 오빠들'에서 첫사랑남으로 변신해 여심 공략에 나선다.
4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누적 조회수 1억7000만 회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홍민기는 극 중 바니(노정의)의 첫사랑이자, 훈훈한 외모와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진현오 역을 맡았다. 진현오는 타고난 매력으로 주변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기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인기에 무심한 캐릭터다. 홍민기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설렘 가득한 케미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홍민기는 앞서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강한 정의감을 지닌 장현호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부진 체격, 눈에 띄는 비주얼로 주목받으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는 석지원(주지훈)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유쾌하면서도 설레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에서는 박건엽 역으로 분해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무뚝뚝한 성격과 다소 반항적인 분위기를 지닌 캐릭터지만, 강렬한 카리스마와 츤데레 매력을 오가며 여심을 설레게 했다. 특히 날렵한 액션과 극적인 전개 속에서 스터디그룹 멤버들과의 끈끈한 호흡을 선보이며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온 홍민기가 '바니와 오빠들'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감각적인 연출과 유쾌한 스토리 속에서 그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홍민기의 또 다른 인생 캐릭터 탄생이 기대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4월 4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