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신기사 ▽
이정후, 시범경기 샌디에이고전 1볼넷 1득점…타율 0.333
작성 : 2025년 03월 10일(월) 10:53 가+가-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볼넷과 득점을 추가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이정후는 이번 경기에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시범경기 타율이 0.364에서 0.333(24타수 8안타)로 하락했다.

1회말 1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선발투수 닉 피베타의 볼에 반응하지 못하며 삼구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선 좋은 선구안을 보여줬다.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맷 왈드론의 공 4개를 모두 골라내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맷 채프먼의 안타와 왈드론의 폭투로 3루까지 들어간 이정후는 왈드론의 폭투가 다시 한 번 나오며 홈까지 밟아 득점을 올렸다.

팀이 2-3으로 밀리고 있는 5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왈드론의 초구를 공략해봤으나 1루수 땅볼로 잡혔다.

이후 이정후는 6회초에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샌디에이고에 7-4로 역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많이본 뉴스

실시간 HOT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