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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AT&T 페블비치 프로암 1R 공동 15위…선두와 3타 차
작성 : 2025년 01월 31일(금) 09:54 가+가-

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시우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러셀 헨리(미국, 8언더파 64타)와는 3타 차.

김시우는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최고 성적은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기록한 공동 32위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무난한 출발을 하며 상위권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첫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며 주춤했지만, 16번 홀과 18번 홀 버디로 만회하며 1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김시우는 후반 들어 더욱 힘을 냈다. 2번 홀과 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탔고, 6번 홀과 7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막은 김시우는 공동 15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헨리는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제이크 냅(미국), 캠 데이비스(호주),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2025시즌 첫 출격에 나선 셰플러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한편 임성재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23위, 김주형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6위, 안병훈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61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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