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라키가 2024년 솔로 앨범부터 투어까지 월드 클래스 도약을 이뤄냈다.

올해 ‘솔로 데뷔 1주년’을 보낸 라키는 2024년을 쉼 없이 달려오며 완전한 올라운더로 올라섰다. 라키는 솔로 앨범 ‘BLANK’(블랭크) 활동부터 아시아, 중남미 투어, 팬송 ‘On My Mind’(온 마이 마인드) 발매까지 한 해를 열일로 가득 채웠다.

2023년 미니 1집 ‘ROCKYST’(라키스트)로 솔로 데뷔했던 라키는 지난 6월 두 번째 미니앨범 ‘BLANK’를 발매했다. 라키는 ‘BLANK’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하며 올라운더 역량을 보여준 것은 물론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나 가깝게 소통했다. 공을 들였던 ‘BLANK’는 발매 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중 10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심까지 사로잡았다.

‘육각형 올라운더’로 눈도장을 찍은 라키는 하반기 솔로 투어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상반기 아시아 솔로 투어를 마쳤던 라키는 10월과 11월 2024 중남미투어 ‘DANCE WITH ROCKY IN LATIN AMERICA’(댄스 위드 라키 인 라틴 아메리카)를 성료하며 활동 무대를 본격적으로 넓혔다.

중남미투어로 칠레, 콜롬비아, 브라질, 멕시코를 찾았던 라키는 솔로곡들을 비롯해 ‘Despacito’(데스파치토)를 커버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반응이 좋았던 라키의 ‘Despacito’ 무대 영상은 보컬, 딕션, 무대 매너 모두 호평을 받으며 현재도 남미 팬들의 사랑을 받는 중이다.

이러한 팬들의 사랑에 라키는 팬송 ‘On My Mind’로 보답했다. 솔로 데뷔 1주년 당일에 공개됐던 팬송 ‘On My Mind’는 콜롬비아 아이튠즈 Top K-Pop Songs Charts(톱 케이팝 송즈 차트) 36위에도 오르며 인기 롱런을 쭉 이어갔다. 이렇듯 라키가 더 커진 스케일로 2024년을 마무리하면서, 내년에는 어떤 활동으로 찾아올지 팬들의 기대가 무르익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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