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전처 강제추행 혐의와 성매매 의혹으로 고발됐던 최민환에 대해 경찰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 처벌법 위반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된 최민환에 대해 증거 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최민환의 전처 율희는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생활 도중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가슴에 돈을 꽂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녹취록을 공개하며 최민환이 유흥업소에 출입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일자 최민환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그가 속한 FT아일랜드는 잠정적으로 2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민환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 25일 서울 강남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해 조사를 해왔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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