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가 결혼 이유를 밝혔다.

14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5회에서는 자신이 결혼한 이유를 회상하는 차은경(장나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경은 전 남편 김지상(지승현)과 결혼한 이유를 묻는 한유리(남지현)에게 "다들 내가 인생의 숙제하듯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사람 만나서 결혼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건 아니었어"라고 말했다.

이에 한유리는 "아니었어요? 법률 서면 해치우 듯 갑자기 결혼하신 거?"라고 물었다.

차은경이 "갑자기 하긴 했지. 오래 사귀어 볼 필요가 없었으니까"라고 답하자 한유리는 "시간이 돈이라? 생명이라?"고 재차 물었다.

그러나 차은경은 "아니 너무 좋아서"라며 너무 좋아서 안 보이면 보고 싶더라. 혼자서 노는 것보다 재밌는 게 없던 내가 그 사람 없이는 못 살겠더라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난 또 그렇게 누구도 대체할 수 없을 만큼 좋았으니까. 그리고 그 사람 덕분에 재희(유나)가 생겼잖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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