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에서는 연애 2년 차 제롬, 베니타 커플이 한국을 찾았다.
이날 제롬과 베니타는 숙소에 도착해 '룰은 단 하나 싸우지 마세요'라고 적힌 게시판을 확인했다.
베니타는 "싸우는 것도 잘 싸우는 법을 배우면 좋은 거"라고 웃었다. 칸쿤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본 베니타는 "마지막으로 사이좋았을 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제롬은 '내 사랑의 해답'이라는 책을 보고 반가워했다. 무작위로 펼친 페이지에는 '서둘러라'라는 메시지가 적혔다.
이에 제롬은 "빨리 동거도 하고. 지금 1년 동안 안 하고 있지 않냐. 서둘러야 한다. 이 얘기"라고 답답해했다. 하지만 베니타는 "우리 싸워서 촬영도 못 할 뻔했잖아"라고 둘러댔고, 제롬도 동의했다.
이후 베니타의 사촌동생과 조카가 숙소로 찾아왔다. 베니타는 조카에게 "예비 고모부 어떠냐"고 물었고 제롬은 조카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