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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유영찬 철벽투' LG, 5-3으로 롯데 제압…4연패 탈출
작성 : 2024년 06월 14일(금) 21:24 가+가-

유영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가 후반 위기를 딛고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 4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4연패에서 탈출한 LG는 39승 2무 29패로 2위를 유지했다. 3연승에 실패한 롯데는 28승 2무 36패로 8위를 기록했다.

LG 선발투수 엔스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8승(2패)을 거뒀다. 유영찬은 1.2이닝 2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15세이브를 수확했다. 박해민은 결승 싹쓸이 3루타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 이민석은 2.1이닝 3피안타 6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무승)를 당했다.

롯데가 먼저 웃었다. 1회 고승민과 손호영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가 됐다. 레이예스가 선제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롯데에 리드를 안겼다.

LG는 이민석의 제구 난조를 틈타 경기를 뒤집었다. 2회 1사에서 문보경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박동원과 구본혁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박해민이 우중간 싹쓸이 적시타를 치며 LG가 리드를 잡았다. 이어 신민재가 좌전 안타로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점수는 4-2가 됐다.

롯데는 대포로 끌려가던 분위기를 가져왔다. 4회 주자 없는 2사에서 정훈이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정훈의 시즌 5호 홈런.

끌려가던 롯데는 7회 최고의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정훈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승욱의 희생 번트를 수비하다 엔스가 송구 실책을 저지른 것. LG 염경엽 감독은 무사 1, 2루 위기에서 김진성을 마운드에 투입했다. 정보근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김진성은 황성빈을 중견수 뜬공, 대타 이정훈을 2루 땅볼로 솎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롯데는 8회에도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LG는 마무리 투수 유영찬을 조기에 투입했고, 유영찬은 나승엽과 정훈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LG의 리드를 지켰다.

유영찬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3개를 올리며 LG의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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