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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도 못했다' 김도영, KBO 리그 월간 10홈런-10도루 대기록 달성
작성 : 2024년 04월 25일(목) 20:28 가+가-

김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써냈다.

김도영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도영은 앞선 두 타석 중견수 뜬공과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그러던 5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도영은 김선기의 초구 141km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김도영의 시즌 10호 홈런.

이번 홈런으로 김도영은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의 대기록을 썼다. 이날 전까지 김도영은 9홈런-11도루에 머물고 있었고, 드디어 홈런을 추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전까지 가장 근접한 기록은 2017년 8월 손아섭(당시 롯데 자이언츠)이 남긴 9홈런-10도루다.

이번 홈런으로 KBO리그 홈런 랭킹도 최정(10홈런, 이하 SSG 랜더스)과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위 한유섬(11홈런)과의 차이는 단 하나다.

더욱 대단한 것은 홈런과 도루를 모두 4월에 뽑아냈다는 점이다. 김도영은 3월 타율 0.154 출루율 0.185 장타율 0.192로 부진했다. 그러더니 4월 타율 0.388 출루율 0.440 장타율 0.800으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전까지 김도영은 50홈런-61도루 페이스를 자랑했다. 제2의 이종범을 넘어 최초의 김도영까지 가능한 페이스다.

오늘(25일) 경기를 제외하더라도 아직 4월 4경기가 남아있다. 김도영이 어디까지 홈런과 도루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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