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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가 사인을 잘못 봤다" 되는 집 KT, 류현진 무너트린 4회 공격 뒷이야기
작성 : 2024년 04월 25일(목) 16:44 가+가-

이강철 감독 / 사진=김경현 기자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조용호가 사인을 잘못 봤다"

kt wiz 이강철 감독이 전날(24일) 경기 뒷이야기를 전했다.

KT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로하스(좌익수)-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조용호(우익수)-안치영(중견수)-김상수(유격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원상현이다.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선 경기에서 선발 웨스 벤자민은 8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1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승리의 뒤에는 팔각도 조정이 있었다. 이강철 감독은 "1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도 (공은) 좋았지만 그때는 팔이 좀 낮았다. (그때와 비교해) 각이 많이 좋아졌다"고 벤자민이 팔각도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간 팔각도를 내린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이강철 감독은 "작년에 목이 아프다고 20일 정도를 쉬었다. (팔을 낮추고) 편하게 던지니까 통증이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변화구가) 종이냐 횡이냐에 따라서 (방망이에) 걸리고 안 걸리고 차이가 있다. 어제는 보셨지만 다 (헛스윙이) 되잖아요. 그게 전에는 다 걸렸다"고 말했다.

가장 큰 위기는 6회였다. 벤자민은 선두타자 이재원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황영묵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에 몰렸다. 여기서 이진영을 5-4 병살타, 요나단 페라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위기를 탈출했다.

이강철 감독은 "벤자민이 볼넷을 내주자 장성우가 올라가서 물어보니 '계속 와인드업으로 던지다가 처음 세트 포지션으로 던져서 밸런스가 흔들렸다'고 하더라"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실제로 벤자민은 1회 페라자에게 홈런을 맞았을 뿐 5회까지 모든 한화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한편 4회 한화의 실책을 유도한 조용호의 주루 플레이는 사인 미스라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조용호가 사인을 잘못 봤다"면서 "3회는 앤드런 사인이었는데 못 봤고, 4회는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데 뛰었다"고 당시 전말을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조용호의 사인 미스가 한화 2루수 김태연의 포구 실책을 유도한 셈이 됐다. KT는 4회에만 4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햄스트링 부상이 있는 김민혁은 당분간 대타로 나선다. 이강철 감독은 "일주일 정도 있어야 염증이 사라진다더라"라면서 "대타 정도는 설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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