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유퀴즈' 이순재가 과거 엄청난 양의 영화를 찍었다고 알렸다.

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이순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이순재에게 "69년 만에 팬클럽이 생긴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순재는 "우리 때는 팬클럽이라는 게 없었다. 팬클럽 있어도 오지도 않고. 예전에 우리가 지나간다고 해도 딴따라 보듯 했다. 또 우리도 바빴다. 한창 바쁠 때는 영화 5-6편을 동시 계약하고 찍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순재는 한 100편 정도 찍었다. 하루에 4편을 찍기도 했다. 신혼 초에 집에서 자는 날이 1년에 5일이다. 지금 그렇게 일했으면 63 빌딩 만한 건물이 있었을 거다. 그때는 방송국이 주 제작사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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