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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X김혜윤, 08년도 향수까지…판타지 로코 출격 [종합]
작성 : 2024년 04월 03일(수) 14:55 가+가-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 /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변우석과 김혜윤이 로코물 '선재 업고 튀어'로 돌아왔다. 안방극장에 2008년대 향수와 풋풋하고 설레는 로맨스를 안길지 주목된다.

3일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윤종호 감독, 배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이 참석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드라마다.

◆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

윤종호 감독은 드라마에 대해 "닿지 못하는 관계에서 두 남녀가 찬란한 청춘 시절에 만나 사랑을 나누는 애틋하고 달콤한 판타지 로맨스"라고 설명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기대를 받고 있다. 감독은 "너무나 원작이 좋아서 저도 재밌게 봤다. 먼저 대본을 접했을 때 원작이 생각 안 날 정도로 너무 재밌었다. 독특한 코미디, 로맨스, 촘촘하게 적혀있는 스토리 라인이 로코를 좋아하는 연출자라면 누구나 탐나지 않을까 싶다. 이 작품을 할 수 있어 행운이라 생각한다

차별점도 얘기했다. 감독은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과거로 가는 서사는 기본 설정이고, 나머지는 좀 더 재밌고 돋보이고, 3D 넘치게 집필을 해주셨다. 후반부로 갈수록 미스터리까지 겸비한 판타지 로맨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 변우석X김혜윤, 청춘 로코 최적화 케미

변우석은 극 중 톱스타 류선재를 연기했다. 그는 "작가님의 글을 읽고 상상이 너무 잘 됐다. 내가 기회가 된다면 선재가 돼 그 장면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대본을 읽었다. 너무 감사하게 출연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캐릭터가 지내온 삶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15년 동안 이클립스 멤버 겸 배우를 하면서 톱스타가 된 인물이다. 톱스타의 모습을 돋보이도록 과거와 현재의 모습의 텀을 크게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역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얘기했다.

특히 또다시 교복을 입은 변우석이다. 그는 "전작이 마지막 교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보고 이건 해야겠다.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만 나한테 기회를 주신다면 입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임했다. 아마 '선재업고튀어'가 아마 마지막 교복을 입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혜윤은 류선재 열성팬 임솔 역을 맡았다. 그는 "시나리오가 굉장히 재밌었다. 임솔은 내가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기회를 주셔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를 위해 "누군가를 엄청 덕질해 본 경험이 없어서 간접 경험으로 연기했다. 대신에 저의 팬분들이 편지를 써주거나, 만났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연기한 것 같다"고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 / 사진=tvN 제공


◆ 2008년의 향수

'선재 업고 튀어'는 2008년을 뜨겁게 달궜던 에피소드, 소품 등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감독은 2008년을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지막 폴더폰 세대, 마지막 DVD 세대였더라. 지금은 잊혀가는 싸이월드까지 2008년과 현재를 오갈 때 보여주는 영상미 연출에 신경 썼다"고 말했다.

이어 "또 2008년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박태환, 장미란 등 금메달을 딴 유명 스포츠선수들이 많았다. 추억을 떠올리는 데 좋은 시절이 2008년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에피소드들이 담겨 흥미진진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웃었다.

배우들도 2008년의 향수에 젖으며 촬영에 임했다고. 변우석은 "일단 그때의 저를 참고했다. 선재랑 저와 나이가 똑같다. 잊고 있던 순간들이 떠오르고 여러 가지 추억에 잠겼다. 좀 더 와닿으면서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김혜윤은 "저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소품이나 장소가 당시를 떠올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주셨다. 특히 핸드폰 같은 경우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들이 많아 추억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밴드부 베이시스트 김태성 역을 맡은 송건희도 공감하며 "저는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당시 친척 동생들이랑 올림픽 경기를 챙겨봤던 기억이 난다. 휴대폰도 생각이 난다. 바람막이, 저지가 꼭 입고 싶었던 옷이었는데, 극 중 입게 돼 좋았다"고 웃었다.

극 중 밴드부 리더 배인혁을 맡은 이승협은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농구랑 음악 밖에 모르던 때였다. 지방에서 살다 보니까 어떻게든 큰 물로 가려 서울로 상경해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그때의 기억이 인혁이에게 굉장히 많이 참고가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감독은 관전포인트에 대해 "10대의 풋풋한 로맨스와 30대의 어른 로맨스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또 임솔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과정에서 반전 요소도 많고 아이러니한 상황이 많아 재밌을 것이다. 선재와 솔이의 서사가 하나씩 밝혀지는 게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8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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