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프리퀄 제작 소식과 관련해 tvN 측이 입장을 밝혔다.

1일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프리퀄 시리즈가 제작된다는 소식과 전해졌다. 이와 함께 신원호 PD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다만 이날 tvN 측은 "신원호 PD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기획 중인 드라마가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슬기로운 의사 생활'의 프리퀄이나 스핀오프는 아니다. 현재 배우 오디션 단계에 있으며 제작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신원호 PD가 연출을 맡은 '슬의생'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2020년 시즌1이 방영됐고 이듬해 시즌2가 방송됐다. 시즌2 방송 당시 첫 방송부터 시청률 10%를 돌파, 최종화는 14.1%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