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단카렘 아에르 아데인(에티오피아)이 2023 제23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 남자 국제부 우승을 차지했다.

아데인은 26일 오전 9시 인천문학경기장을 출발해 캠퍼스타운역, 송도국제대로, 동막역 사거리를 거쳐 인천문학경기장으로 돌아오는 하프코스(21.095Km)에서 1시간01분17초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아데인은 종전 대회 기록(1시간02분12초)을 55초 앞당기며 대회신기록까지 작성했다.

2위는 1시간02분02초의 물라 바제즈 게베예후(에티오피아), 3위는 1시간02분28초를 기록한 아벨 킵키루이 무타이(케냐)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 국내부에서는 조민혁(건국대학교)이 1시간06분13초를 기록하며, 우승(국제부 6위)을 차지했다. 1시간06분48초를 기록한 한승현(경기도청)이 2위, 1시간07분01초의 김기연(구미시청)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국내부에서는 김은미(여수시청)가 1시간14분57초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정상에 올랐다. 2위는 1시간18분01초의 임경희(삼척시청), 3위는 1시간19분55초를 기록한 김미정(전북체육회)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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