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와 결별한다.

키움은 2일 "외국인 타자 푸이그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푸이그는 올 시즌 키움의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공헌했다. 다만 시즌 종료 후 불법 스포츠도박과 위증죄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키움은 "올 시즌 푸이그가 보여준 활약이 인상적이었던 만큼 내년 시즌도 함께하길 바랬지만 푸이그의 현재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계속 기다리긴 어렵다고 판단, 내부 논의 끝에 내년 시즌 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또 "푸이그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타자 영입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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