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남당' 서인국이 오연서에게 반했다.

27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에서는 대운 경찰서 강력 7팀 팀장 한재희(오연서)가 범인을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재희는 강력 7팀에 발령받아 장두진(정만식), 김상협(허재호) 선배에게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김상협은 가죽 재킷을 입은 한재희의 모습을 보고 "가죽 재킷을 입은 애 치고는 제대로 된 애를 못 봤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장두진은 "미쳐 날뛰는 또라이 형사만 아니면 된다"고 귓속말을 했다.

이후 두 선배 형사들은 하지만 MK노블 고주원 사장이 중국으로 밀항을 하려 한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을 나갔다.

이 사실을 듣고 뒤따라간 한재희는 엄청난 달리기 실력으로 도망치는 고주원을 쫓았다.

고주원이 "저리 안 꺼지냐"고 하자 한재희는 "꺼지라고 해서 꺼지면 그게 형사냐"며 분노했다.

또한 한재희는 고주원이 돈을 주고 고용한 깡패 패거리도 가뿐히 제압했다. 고주원 검거에 성공한 한재희는 "살아 있는 걸 다행으로 알아라. 법 블래스유"라고 응징했다.

이 모습을 CCTV로 지켜보던 박수무당 남한준(서인국)은 "완전 내 스타일이다. 날 지켜줄 수 있는 여자가 내 이상형"이라며 한재희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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