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안 싸우면 다행이야' 신지가 빽가, 김종민에게 황당함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그룹 코요태 김종민, 빽가, 신지의 두 번째 '내손내잡' 무인도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신지에게 "오늘 가만히 있어라. 자신만 믿으라"며 호언장담했으나 갯벌 만조 시간을 착각했다. 이에 세 사람은 배에서 내려 갯벌을 통해 섬으로 걸어가야 했다.

신지는 시작부터 고난이 펼쳐지자 못마땅해했다. 더군다나 김종민의 가방까지 메고 갯벌을 앞장서 걷게 됐다.

뒤를 따르던 김종민이 "음식 준비해야 하는 데 힘들어서 못 하겠다"고 하자 신지는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도착해서 두 사람 나랑 이야기 좀 하자"고 잔소리를 예고했다.

하지만 김종민, 빽가는 신지의 말에도 개의치 않아하며 코요태의 '느리게 걷기'를 불렀다.

천진난만한 두 사람의 모습에 신지는 "죽일까"라고 짜증 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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