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아침마당' 1승 가수 양지원이 자진 사퇴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가수 빛나래, 최나리, 신성, 윤성, 류시아의 패자부활전이 열렸다. 방송인 김혜영, 황기순이 패널로 참여했으며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선배 가수 임영웅 박서진이 심사위원 자격으로 자리했다.

이날 김 아나운서는 "양해 말씀 구하고 시작하겠다. 지난주 1승 가수가 나왔지만, 투표 과정 중 지인에 의한 비정상적 방법이 동원됐음이 확인됐습니다"라며 "결국 본인과 제작진의 상의를 거쳐 자진사퇴가 결정됐습니다"고 전했다.

지난주 1승을 차지한 이는 가수 양지원. 김 아나운서는 "시청자 여러분께 양해 말씀 구하고서 오늘부터 도전 꿈의무대는 패자부활전으로 다시 시작합니다"라며 "그동안 다수 득표자를 공정한 과정으로 추려 2주 동안 패자부활전으로 꾸며지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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