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차우민의 망원동 싱글 라이프와 코드쿤스트·이선민의 특별한 운동 데이트가 공개됐다.
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2054 시청률 역시 3.0%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차우민이 운동 식단을 챙겨 망원동 산책에 나선 장면은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혼자 산 지 7년 차인 차우민은 자신의 취향으로 가득 채운 망원동 집을 공개했다. 자전거와 러닝, 요리, 독서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그의 집에는 반려묘 센과 하쿠, 반려뱀 마쿠, 반려도마뱀 크림이, 반려소라게 레리까지 함께하고 있었다.
중학생 때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았다는 차우민은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시기가 됐을 때 반려동물들을 가족으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다섯 반려동물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에서 동물을 향한 애정과 책임감이 드러났다.
반려동물들을 돌본 뒤에는 자신의 아침 식사도 꼼꼼하게 챙겼다. 정량의 닭가슴살과 셰이크로 식사를 마친 그는 곧바로 헬스장을 찾아 운동에 나섰다. "매일매일 운동하고 싶은 날밖에 없다"라고 밝힐 만큼 운동에 진심인 차우민은 탄탄한 피지컬로 무지개 회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6개월 만에 약 13kg을 증량했다는 그는 운동 후 근육통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밖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요리 실력도 반전 매력으로 꼽혔다. 망원시장에서 장을 본 차우민은 삼겹살 수육과 경상도식 소고기뭇국을 능숙하게 완성했다. 부산 출신인 그의 요리에 동향인 김신영과 류혜영도 감탄을 보냈다. 자신을 위한 식단 관리에는 엄격하면서도 친구들에게는 정성껏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에서 따뜻한 면모가 엿보였다.
차우민은 망원동 골목을 산책하며 마주치는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닭가슴살과 삶은 감자를 담은 봉투를 들고 동네 곳곳을 누비는 모습은 '망원동 마당발'이라는 별명에 걸맞았다. 그는 혼자 사는 삶에 대해 "책임질 게 많아지는 것"이라며 "책임을 지기 위해 성장해야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MBC
한편 코드쿤스트와 이선민은 운동으로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평소 이선민의 강한 체력을 동경하며 함께 운동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던 코드쿤스트가 마침내 '산스장' 나들이에 나선 것.
커플 목장갑을 착용한 두 사람은 이선민의 섀도복싱으로 몸을 푼 뒤 본격적인 운동에 돌입했다. 코드쿤스트는 이선민을 향한 신뢰를 드러내며 호흡을 맞췄고, 두 사람은 야외 운동기구를 활용해 다양한 운동에 도전했다.
그러던 중 남다른 피지컬을 자랑하는 운동 고수가 등장하자 이선민의 승부욕이 발동했다. 그는 "조금 더 센 수컷들을 보면 참을 수가 없다"며 의욕을 드러냈고, 코드쿤스트 역시 "저 무게 그대로 맛보러 갑시다"라고 외치며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운동기구에 매달리는 등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을 마친 뒤에는 이선민이 준비한 '벌크업 도시락'이 등장했다. 계란 4개를 넣은 계란간장밥과 고기폭탄김치찌개를 함께 먹으며 두 사람은 서로의 닮은꼴을 이야기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이선민은 코드쿤스트의 집을 찾아 제육볶음과 달걀장조림을 만들고 냉장고까지 채워줬다. 고마움을 느낀 코드쿤스트는 자신의 옷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했다. 함께 운동하고 요리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이선민이 "내 동생 코쿤이 됐다"라고 말하고, 코드쿤스트가 "친형이 있다면 이런 느낌이겠구나"라고 화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동두천 자연인' 김민의 '동두천시 운동회' 도전기와 기안84가 제주의 '털동생들'과 함께 보내는 43번째 생일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