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에서 '아이 둘 엄마'여야만 합류할 수 있는 '애둘레이디' 팀의 사연이 소개됐다.
나비는 지난 4월 둘째를 출산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며 '애둘레이디' 멤버로 합류했다. 녹화일 기준으로 둘째가 이제 막 108일이 된 상황이다.
이날 나비는 '애둘레이디' 합류 제안을 받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제가 첫째, 둘째 둘 다 제왕절개를 했다. '두 번이나 째서 아직 아물지도 않았다', '미안하지만 다른 멤버를 찾아라'라며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두 사람이 코러스 활동하던 친구들이라 '그때가 생각난다. 힘들지만 같이 힘내보자'라며 응원해주더라. '엄마가 셋이나 되는데 뭐가 무섭겠나' 든든하겠다 싶어 합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무대에서 화음을 쌓으며 깊어진 대학 선후배 사이다. 결혼 후 아이까지 낳으면서 공감대도 한층 두터워졌다. 김보라는 "엄마들은 아이들이 등원한 10시부터 2시까지밖에 시간이 없다"라며 평소 연습 시간을 오전에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