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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으로서 가만있기 추잡"…'할명수' 제작진이 밝힌 박명수 미담
작성 : 2026년 09월 11일(금) 19:24 가+가-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할명수' 제작 중단 기간 고생한 제작진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줬던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할명수'를 통해 박명수 미담이 전해졌다.

JTBC의 경영난 이후 제작 중단됐던 웹예능 '할명수'가 두 달여 만에 재개 소식을 알렸다. 그 사이 구독자들은 제작진이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고, 이러한 댓글을 본 박명수는 "월급 달라는 얘기인데 나보고 달라는 거냐"며 퉁명스럽게 응수했다.

그러면서 그는 구독자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방송국과 연예인 걱정은 하지 마셔라"고 말했다.


이때 제작진은 박명수의 미담을 꺼냈다. 박명수가 '할명수' 제작진에게 '용돈'을 명목으로 경제적 도움을 줬다는 것. 실제로 박명수에게 도움을 받았던 한 제작진은 "저 선배님 덕분에 좀..."라며 박명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가 돌연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당황한 박명수는 "왜.. 왜 울어. 두 달이 지났는데 왜 지금 우는 거냐"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이어 박명수는 제작진에게 '용돈'을 준 이유에 대해 "모든 게 스톱이 되면, 카드값이나 월세를 내야 하지 않나. 사회의 어른으로서 가만히 있기에는 추잡스럽더라. 그래서 조금씩 좀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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