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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6년 연속 30홈런 달성…다저스, 콜로라도에 7-6 승리
작성 : 2026년 08월 19일(수) 13:20 가+가-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6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을 앞세워 콜로라도 로키스를 격파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76승5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콜로라도는 50승76패로 NL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승리의 주역은 오타니였다. 오타니는 이날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다저스 타선을 이끌었다.

전날 시즌 28, 29호포를 쏘아 올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던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30홈런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지난 2021년 46홈런을 쏘아 올린 이후, 올해까지 6시즌 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는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주춤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8승(6패)째를 신고했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투수 라이언 펠트너는 5이닝 8피안타 3탈삼진 3볼넷 7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1회초 1사 이후 프레디 프리먼과 앤디 파헤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1,3루 찬스에서 맥스 먼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콜로라도는 1회말 제이크 맥카시의 안타와 도루, 콜 캐리그의 2루타를 묶어 점수를 내며 1-1 균형을 맞췄다.

다저스는 3회초 무사 1루에서 오타니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다시 3-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3회말 2사 이후 윌 카스트로의 볼넷과 TJ 럼필드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따라갔다. 이어 코너 노르비의 적시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개의치 않았다. 4회초 토미 에드먼과 카일 터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3연속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후 1사 2,3루 찬스에서 프리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며 6-3으로 달아났다.

콜로라도가 5회말 카스트로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다저스는 6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프리먼의 적시타로 응수하며 7-4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다저스는 불펜진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다저스 불펜진은 8회말과 9회말 각각 1점씩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다저스의 7-6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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