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태진아가 신곡으로 돌아온다.

태진아는 신곡 '가시여인아'을 28일 정오 12시 멜론을 통해 공개한다

타이틀 곡 '가시여인아'는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합창이 어우러진 곡이다. 태진아의 애절하고 깊이 있는 보컬과 남기연 작곡가의 정통 트로트 선율, 한시윤 작사가의 서정적인 언어가 만나 완성된 정통 성인가요로, 잠시 스쳐간 사랑이 가슴속에 가시처럼 남아버린 남자의 내면을 '가시여인'이라는 상징적인 이미지로 표현해 이별 후에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잔상을 담고 있다.

두 번째 곡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두산 천지까지'는 태진아 작사, 이루 작곡으로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두산 천지까지 남과북을 케이블카로 연결해서 서로 왕래하고 소통하며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통일의 염원을 담고있는 곡이다. 태평소와 꽹과리의 소리가 신명나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곡은 태진아가 지난 1999년 북한공연 갔을 때의 느낌을 담아냈다. 태진아, 이루 부자가 북쪽에 고향을 두고있는 실향민들과 이산가족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는 곡을 만들고자 다시 한번 뭉쳤다.

이번 태진아의 신곡 '가시여인아'의 앨범에는 이외에도 히트곡 '옥경이', '거울도 안 보는 여자', '미안미안해', '노란 손수건' 등 히트곡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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