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먼데이 키즈 출신 고(故) 김민수가 세상을 떠난 지 17년이 흘렀다.
고 김민수는 2008년 4월 29일 전날 밤 당한 오토바이 사고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향년 23세.
1985년생 고인은 2005년 멤버 이진성과 함께 먼데이 키즈 1집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로 데뷔했다. 이후 '이런 남자' '남자야' '가슴으로 외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3집 발매 몇 주만에 사고를 당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진성은 2008년 11월 먼데이 키즈의 공식해체를 선언하고 팀명을 사용하지 않았으나, 2010년 3인조 그룹으로 개편해 4년 간 활동을 펼쳤다. 2015년 이후에는 이진성이 홀로 팀을 이끌고 있다.
고인의 묘소는 경기 파주시 보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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