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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손흥민 결장' 토트넘에 5-1 대승…EPL 우승 조기 확정
작성 : 2025년 04월 28일(월) 07:19 가+가-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토트넘을 완파하고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34라운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리그 3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25승7무2패(승점 82)를 기록했다. 또한 2위 아스널(18승13무3패, 승점 67)과의 승점 차를 15점으로 벌리며, 잔여 4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리버풀이 EPL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 2019-2020시즌 이후 5시즌 만이다. 또한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올 시즌부터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아르네 슬롯 감독은 부임 첫 해에 리버풀을 EPL 우승으로 이끄는 기염을 토했다.

토트넘은 11승4무19패(승점 37)로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인해 4경기 연속 결장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도미닉 솔랑키의 헤더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곧바로 리버풀의 반격이 시작됐다. 실점 이후 불과 4분 만에 루이스 디아즈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고, 전반 24분에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기세를 몰아 전반 34분 코디 학포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3-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리버풀의 공세는 계속 됐다. 후반 18분 모하메드 살라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기력하게 무너진 토트넘은 후반 24분 측면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5-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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