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축구선수 출신 김남일이 박은영 셰프의 '하얗게 불태웠탕'을 맛봤다.
박 셰프는 김치와 굴림만두를 이용해 국물이 있는 탕을 요리했다. 그는 "김치의 새콤함이 포인트"라며 중국의 산라탕을 모티브로 했음을 언급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 사진=JTBC 캡처
수저를 든 김남일은 충분히 식혀서 한 입을 맛봤다.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라는 감탄사를 내뱉었고, 뚝배기를 손으로 들고 국물을 들이마셨다.
김남일은 "전날 소주를 한 잔해 속이 불편했는데 이걸 먹으니 가라앉는 느낌"이라며 "해장이 되는 것 같다. 정말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쉬웠던 점은 너무 뜨거웠다는 것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