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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신사동 건물로 10년 만 '40억 원' 시세 차익
작성 : 2025년 04월 27일(일) 15:14 가+가-

최시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4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7일 뉴스1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최시원은 2015년 9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11억 원에 매수했다.

해당 주택은 대지면적 약 89㎡(27평) 및 2층 규모였으며, 최시원은 이를 철거한 뒤 면적 약 136㎡(41평) 규모의 지상 3층 건물을 지었다.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도보 6분 거리에 자리한 이 건물은 압구정로데오역 상권에 해당된다.

매입 당시 건물 앞 도로는 인근 주택 임차인의 이중 주차로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않았고, 주변 상권 역시 활성화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현재는 상권이 활성화돼 인근 건물은 근린생활시설로 용도가 변경되거나 신축됐고, 도로도 정비됐다. 이에 따라 건물의 시세는 약 54억 원으로 상승했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인근 건물이 평당 2억1200만 원~3억 원대에 매각된 사례가 존재한다"며 "건물 연식과 입지 요건, 도로 조건 등에 가중치를 두고 계산할 때 예상 단가를 대지 면적에 곱하면 54억 원으로, 10년 만에 40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시원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쏘리, 쏘리'(Sorry, Sorry)' '너라고 (It's You)' '미스터 심플'(Mr. Simple)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아울러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술꾼도시여자들' 'DNA러버',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로비'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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