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멤버들이 전수경 음악감독의 집을 방문한다.
27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3회에서는 박명수가 글로벌을 공략해 시작한 '걸어서 보스집으로' 코너가 오픈한다.
이날 박명수는 첫 공식 인턴 예원과 연예인들도 부러워하는 고급 하우스 전수경 음악감독의 용산 주택을 찾는다. 전 감독은 유명 햄버거, 피자뿐만 아니라 올림픽 주제곡 등 전 국민을 흥얼거리게 하는 CM송을 만든 주인공이다. 그는 그동안 가장 최고가의 개런티를 받고 제작한 CM에 대해 "중국 브랜드의 20초가량 CM송으로 억단위를 받았다"고 밝혀 박명수의 부러움을 불러일으킨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 예술가 백남준의 작품 등이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전 감독은 "백 작가의 작품이 일본에 있어서 구입해 왔다"고 밝힌다. 레스토랑 분위기의 다이닝 공간을 통과하면 호젓한 정원이 등장했는데, 정원 한가운데 연못이 있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 감독은 "옆집이 디자이너 준지 선생님이다. 상의해서 벽을 턴 후에 공용 연못을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이 외에도 마당 한쪽에 자리한 와인바가 있는 별채 등 서울 한복판에 있는 주택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비주얼로 박명수와 예원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김숙은 "저 집 아들 되고 싶다"며 부러움을 폭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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