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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56세 지상렬, 43세 김상혁보다 정자 수 10배↑ "3억4600만 마리" [TV캡처]
작성 : 2025년 04월 26일(토) 22:50 가+가-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56세 지상렬이 43세 김상혁보다 10배 많은 3억4600만 마리의 정자 수를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지상렬이 김용명, 김상혁과 함께 생애 첫 비뇨의학과 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8세 김용명은 남성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 200~800 중 611에 해당한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 또한 활력 검사 결과 양은 약간 적지만 정자 수가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 1cc에 정자 수가 2000만 마리 이상, 양은 2cc 이상이면 정상이라고. 의사는 "운동성과 형태도 정상이다. 2세 계획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43세 김상혁의 검사 결과를 받아든 의사는 "최근에 그런 일(이혼)이 있어서 그런지 양은 많지 않았다. 3.3cc에서 2cc 정도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츄는 "이혼이 진짜 크다"고 반응했고, 박서진은 "이혼 여러 번 하면 여자 되겠는데?"라고 말했다.

또한 김상혁은 남성 호르몬 수치가 550으로 김용명보다 낮게 나왔다. 의사는 "1cc 기준 3940만 마리"라고 밝혔다.

이에 은지원은 "쟤는 사기 맞아서 그렇다"며 23억 사기를 당한 것을 언급했다. 설상가상 의사는 "임신 확률은 정자 수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해 김상혁을 좌절케 했다.

이어 지상렬의 차례가 됐다. 지상렬은 "배뇨 증상 점수가 18점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는 말에 "저도 인정하는 게, 예전부터 야외 촬영을 가면 어디에 화장실이 있는지 먼저 확인한다"고 밝혔다.

의사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게 과민성 방광 증후군이란 게 있다. 방광의 불안정성이 증가하면서 심하면 자기가 조절을 못하고 선 자리에서 소변을 볼 수도 있다"며 "방광의 예민성을 줄이는 약물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상렬은 남성 호르몬 수치 536을 받았지만, 정자 검사 결과에서는 56세임에도 3.5cc 기준 1cc당 3억4600만 마리의 정자 수를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의사는 "저도 이런 수치는 처음이다"라며 감탄했다.

지상렬은 매우 기뻐했지만, 의사는 "정자 수는 많지만 활력은 떨어진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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