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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팬덤 "개인정보 무단 수집 NO…7일 이내 모든 정보 폐기 예정"
작성 : 2025년 04월 26일(토) 20:20 가+가-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가 브랜드 팝업스토어 수요 조사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뉴진스의 팬덤을 대표하고 있다고 자처한 팀 버니즈는 뉴진스와 인도미 미고랭 팝업스토어 안내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온라인 구매에 대한 수요에 참여해달라"며 수요 조사 링크를 공유했다. 해당 링크에는 "해당 정보는 단순 수요 조사를 위한 용도로만 사용되며, 제3자에게 제공되지 않는다"며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26일 "뉴진스는 인도미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이번 인도미 미고랭 팝업스토어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 하에 파트너사가 진행하는 공식 행사다"라며 "단, 어도어는 팬 계정을 통한 홍보 활동이나 개인정보 수집을 요청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일부 팬 계정 및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서는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팀 버니즈는 "사실관계를 바로 잡는다"며 "해당 브랜드 측에서 지난 23일 팀 버니즈에 '5월 한 달만 기간 한정 판매 가능한 한정 수량 상품이 있어, 먼저 버니즈들에게 알려드리고 싶다'는 취지로 연락을 줬다"고 알렸다.

이어 "버니즈 분들과 뉴진스를 좋아하는 모든 분께서 직접 찾으러 가실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구매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팬분들의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 우선 판매 제안을 줬다"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매 예정 수량을 미리 파악한 뒤 가용 수량 중 온라인 판매 물량을 조정해주기로 해 수요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개인정보 수집의 경우, 구매 수량을 제외한 어떠한 정보도 팀 버니즈 외 제3자 기관에 제공되지 않으며, 단순 수요조사 및 이메일 발송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된다. 또한 수요조사 파악 후 7일 이내에 모든 정보를 폐기할 예정"이라며 "어도어 측 공지로 인한 혼선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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