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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 결승골' 전북, 수원FC 꺾고 2위 도약…안양, 제주 격파
작성 : 2025년 04월 26일(토) 18:32 가+가-

전진우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전진우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FC를 꺾고 2위로 도약했다.

전북은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북은 5승3무2패(승점 18)를 기록, 리그 2위에 자리했다. 선두 대전하나시티즌(6승2무2패, 승점 20)과는 2점 차.

수원FC는 1승4무5패(승점 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승리의 주역은 전진우였다. 전진우는 경기 막판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6호골을 기록한 전진우는 득점 랭킹 2위에 자리했다. 득점 선두 주민규(대전, 7골)과는 1골 차다.

이날 전북은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지만 수원FC의 수비벽과 석연치 않은 판정들로 인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전북은 후반 1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원FC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잡은 김진규가 곧바로 슈팅을 시도, 선제골을 터뜨렸다.

끌려가던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택근이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몸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5분 진태호의 크로스를 전진우가 다이브 헤더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며 다시 앞서 나갔다. 경기는 전북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FC안양은 안방에서 제주SK FC를 2-1로 격파했다.

안양은 전반 12분 모따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4분 제주 유리 조나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15분 최규현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2-1 리드를 잡았고, 이후 1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안양은 5승6패(승점 15)를 기록, 5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3승2무5패(승점 11)로 9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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