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장유빈이 리브(LIV) 골프 멕시코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첫날 공동 42위에 올랐다.
장유빈은 26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3타를 기록, 공동 4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브라이슨 디샘보(미국, 8언더파 63타)와는 10타 차다.
장유빈은 올 시즌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 무대에 데뷔했으며, 지난 5개 대회에서 최고 성적은 2월 애들레이드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23위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을 겨낭하고 있지만, 첫날부터 공동 6위 그룹(3언더파 68타)과의 차이가 5타로 벌어졌다.
디샘보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욘 람(스페인)과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7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 버바 왓슨(미국)이 5언더파 66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LIV 골프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LIV 골프 코리아 대회를 개최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