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신기사 ▽
황철순 측 "배임·사기 등으로 아내 고소…모든 법적 수단 강구" [공식]
작성 : 2025년 04월 25일(금) 18:29 가+가-

황철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코미디빅리그'의 '징맨'으로 얼굴을 알린 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이 아내를 고소했다.

황철순 측 법률대리인은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배우자 A씨의 도를 넘은 언행으로 큰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다"며 "25일자로 명예훼손, 배임, 사기, 사문서위조 등 9가지 죄목으로 지연아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A씨가 지난 1월 황철순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오히려 그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그러한 사실이 없으며 신고를 원하지 않는다고 해 사건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어 "황철순이 지난해 10월 변호인을 통해 지인에게 피해자 공탁금 3000만 원을 빌렸는데, A씨는 변호인에게 합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거짓말을 해 끝까지 공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면서 "이 공탁금을 포함한 1억7000만 원에 달하는 모든 금원을 탕진하거나 자신의 계좌로 송금한 내역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씨의 행동은 결코 용서받기 어려운 것으로, 황철순의 명예 회복과 A씨의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을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황철순 측 법률대리인 공식입장 전문.

황철순 님의 정식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북부 최익준 변호사입니다.

황철순 님은 최근 배우자 A씨의 도를 넘은 언행으로 인해 큰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는 바, 2025년 4월 25일자로 명예훼손, 배임, 사기, 사문서위조 등 9가지의 죄목으로 A씨를 고소했습니다.

A씨는 2025년 1월 28일 황철순 님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나, 오히려 A씨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그러한 사실이 없고, 신고를 원하지 않는다고 해 사건이 마무리됐습니다. 이러한 경찰관의 진술은 녹음돼 있으며, 녹음 파일 원본은 경찰에 제출됐습니다.

또한 황철순 님이 2024년 10월 11일 변호인을 통해 지인으로부터 피해자 공탁금 3000만 원을 빌렸는데, A씨는 변호인에게 합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거짓말을 해 끝까지 공탁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황철순 님의 계좌 안에 있던 이 공탁금을 포함한 1억7000만 원에 달하는 모든 금원을 탕진하거나 A씨의 계좌로 송금한 내역이 확인됐습니다.

그 밖에 A씨는 황철순 님의 친동생에게 변호사 비용이 필요하다고 거짓말을 해 4200만 원을 입금받아 편취한 사실, 자식의 개명과 관련해 황철순 님의 명의를 무단으로 사용해 문서를 위조한 점, 개인 방송에서 황철순 님의 명예를 훼손한 점 등 각 혐의에 관해 증거를 첨부해 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지금까지 행한 A씨의 행동은 결코 용서받기 어려운 것으로, 황철순 님의 명예 회복과 A씨의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위해 본 법무법인에서는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가장 많이본 뉴스

실시간 HOT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