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신기사 ▽
'맥브룸 데뷔' SSG, 선발 라인업 공개…이숭용 감독 "내일은 우익수로 나설 것"
작성 : 2025년 04월 25일(금) 17:31 가+가-

이숭용 감독 / 사진=DB

[인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SG 랜더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 맥브룸이 선발로 출격한다.

SS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SSG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최준우(좌익수)-맥브룸(지명타자)-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한유섬(우익수)-조형우(포수)-석정우(3루수)-정준재(2루수)가 출전한다. 이로써 이날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 경기에 출전했던 맥브룸은 곧바로 인천으로 이동해 1군 경기에 나서게 됐다.

선발투수는 박종훈이다.

경기에 앞서 SSG 이숭용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맥브룸의 깜짝 기용에 대해 이숭용 감독은 "서프라이즈"라고 농담한 뒤 "2군에서 뛰는 것보다 분위기 좋을 때 불러서 1군에서 빨리 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 3번 지명타자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SSG의 침체되었던 타선이 반등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숭용 감독은 "여기 있는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다. 물론 정이도 필요한 존재지만 선수들이 홈 경기 때는 1시부터 나와서 연습하고 원정 가서도 마찬가지로 많은 연습을 했다. 이제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 전했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 중인 최정이 100% 회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감독은 "정이도 오늘 타격을 시작했고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이번 주 잘 체크해보고 그 다음 플랜을 생각할 예정"이라 밝혔다.

맥브룸의 퓨처스 경기를 영상으로 봤다는 이숭용 감독은 "경기 감각을 찾는 데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감각만 찾는다면 스윙 매커니즘이나 파워에서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내일부턴 수비도 내보낼 예정이다. 주로 1루하고 우익수를 보는데 내일은 우익수로 내보내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투수 박종훈은 18일 LG 트윈스전에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실점(3자책) 투구를 선보였다. 이에 이 감독은 "좋으면 계속 가려고 한다. LG전 투구가 너무 좋았어서 오늘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많이본 뉴스

실시간 HOT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