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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배상문,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첫날 공동 72위
작성 : 2025년 04월 25일(금) 13:13 가+가-

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와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 첫날 공동 72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배상문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합작했다.

김시우-배상문은 총 80팀 가운데 72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는 2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출전하며, 1, 3라운드는 포볼(2명이 각자 공을 쳐 더 나은 스코어를 반영하는 방식), 2, 4라운드는 포섬(2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배상문은 11번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았지만, 12번 홀에서 2명 모두 보기에 그치며 타수를 잃었다.

이후 14번 홀과 18번 홀에서는 배상문의 버디, 4번 홀에서는 김시우의 버디, 7번 홀에서는 김시우의 이글로 타수를 줄였지만, 하위권에 머무르며 1라운드를 마쳤다.

아이재이아 살린다-케빈 벨로(이상 미국)는 14언더파 58타를 합작하며 선두에 자리했다. 니콜라이 호이고르-라스무스 호이고르(이상 덴마크)가 13언더파 59타로 그 뒤를 이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셰인 로우리(아일랜드)는 8언더파 64타로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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