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이 ESG 경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음저협은 25일 북한산 일대에서 'KOMCA 클린 데이'를 열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KOMCA 클린 데이는 지난 2022년 추가열 회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음저협의 ESG 경영 실천 활동 중 하나로, 음저협 임직원들이 유동 인구가 많은 산책로 등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 활동이다.

이날 음저협은 임직원 40여 명이 북한산성 입구에서 밤골매표소까지 이어지는 북한산둘레길 11구간을 따라 약 6km를 왕복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KOMCA 클린 데이'에 처음 참여한 신입 직원은 "입사 후 처음으로 동료들과 함께한 야외 봉사 활동이었는데, 음악 저작권 보호뿐 아니라 환경을 위한 실천에도 앞장서는 협회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작은 실천이지만 함께 모여 의미 있는 일을 했다는 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가열 회장은 "음악과 자연은 모두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풍요롭게 해주는 존재"라며 "'KOMCA 클린 데이'는 자연을 직접 돌보며,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저협은 앞으로도 음악 저작권 보호를 넘어,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공익 가치를 함께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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