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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바라지' 성유리, 홈쇼핑으로 복귀 임박…남편 구속 4개월 만 [ST이슈]
작성 : 2025년 04월 25일(금) 09:40 가+가-

성유리 / 사진=DB, 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44)가 홈쇼핑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44)이 지난해 12월 법정구속된 지 4개월여 만이다.

최근 GS홈쇼핑 SNS에는 새 프로그램 론칭 영상이 게재됐다.

춤추는 여성의 뒷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이 뒷모습, 누군지 알 것 같아? 대한민국 레전드 워너비가 떴다! 어디서 많이 본 그 뒷모습. 설마, 진짜 그분 맞아? 감이 온다면 지금 바로 맞혀보세요"라는 이벤트 공지가 덧붙었다.

이와 함께 힌트로는 '원조 요정' '천년지애' '힐링캠프'가 제시됐다. 이를 근거로 누리꾼들은 성유리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핑클은 '원조 요정'으로 불렸으며, 드라마 '천년지애'(2003)에 출연했고, 토크쇼 '힐링캠프'(2013~2015) MC를 맡기도 했다.

한 공간 대여 업체도 24일 SNS 스레드에 "오늘 성유리가 방문했다"며 "연예인을 우리 집에서 만나니까 신기하기도 했고 촬영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 조만간 GS홈쇼핑에서 만나"라고 적었다.

현재 성유리는 소위 '남편 리스크'에 휘말린 상태다. 안성현은 지난 2005년 프로 골퍼로 데뷔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를 맡은 인물로, 성유리는 2017년 안성현과 결혼해 5년 만인 2022년 쌍둥이 딸을 낳았다.

그러나 안성현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돼 논란이 됐다.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으로부터 코인 상장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 원, 총 4억 원 상당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안성현은 지난해 12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안성현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청탁 과정에서 받은 명품 시계 2개도 몰수하라고 명령했다.

남편 이슈와 관련해 묵묵부답 기조를 지켜왔던 성유리는 지난해 1월, SNS에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는 글을 올리며 안성현 사건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억울함과는 대비되는 실형이라는 결과가 나오며 성유리는 남편 옥바라지를 하는 처지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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