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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밀워키 상대 3출루 활약…2루타 공동 1위 복귀
작성 : 2025년 04월 25일(금) 09:26 가+가-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루타 부문 공동 1위를 탈환했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33(96타수 32안타) 3홈런 16타점 22득점 3도루가 됐다.

특히 이날 시즌 11호 2루타를 추가한 이정후는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함께 MLB 최다 2루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이 0-1로 뒤진 1회말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토비아스 마이어스의 초구 93.6마일(약 150.6km)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익수 방면으로 가는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만들어냈다.

발사 각도 19도, 시속 99.6마일(약 160.3km)로 날아간 타구는 원 바운드로 펜스를 맞고 나왔고, 1타점 2루타로 기록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타석에서는 눈 야구를 선보였다. 이정후는 3회말 무사 1루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5회말에도 바뀐 투수 아브너 우리베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고, 맷 채프먼의 투런 홈런으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후 이정후는 6회말 1루수 땅볼, 8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출루 없이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를 6-5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17승9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13승13패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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