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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장 기안장' 진 "자연스레 녹아든 내 모습에 웃음 나, 잊지 못할 시간"
작성 : 2025년 04월 24일(목) 13:24 가+가-

방탄소년단 진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대환장 기안장' 종영에 대한 인사를 건넸다.

진은 2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지난해 여름 촬영했던 '대환장 기안장'이 드디어 마무리됐다. 울릉도에 도착해 처음으로 기안장의 실물을 봤을 때는 막막했지만, 어느새 그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내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기도 했다"며 "솔직히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안84 사장님, 지예은 씨를 비롯해 모든 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그리고 지금까지 '대환장 기안장'을 사랑해 주신 아미(팬덤명)와 시청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진은 '대환장 기안장'에서 요리, 청소, 수리 등 다양한 일을 해내며 '맥가이진'(맥가이버+진)이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그런가 하면 불편함이 있더라도 기안장의 기본 콘셉트와 원칙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게 중심을 잡았다.

진은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며 프로그램의 인기에 기여했다. 그는 화제성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4월 3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전주 대비 다섯 계단 상승한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지난 17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순위(집계기간 4월 7~13일)에 따르면 '대환장 기안장'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6위를 차지하며 예능 작품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한편 진은 본업인 음악 활동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는 내달 16일 미니 2집 '에코'(Echo)를 발매한다. '에코'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담았으며, 타이틀곡 '돈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다룬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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