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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 6이닝 12K 2실점+플로리얼 3안타' 한화, 롯데 잡고 8연승 질주
작성 : 2025년 04월 23일(수) 21:30 가+가-

라이언 와이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8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8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15승 11패를 기록, 단독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롯데는 13승 1무 12패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8피안타 12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선 플로리얼이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롯데 선발투수 찰리 반즈는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6실점(4자책)으로 시즌 4패(2승)쨰를 떠안았다.

한화가 시작부터 반즈를 무너뜨렸다. 1회초 선두타자 황영묵이 2루수 땅볼을 때렸지만 고승민이 포구 실책을 범했다. 이후 플로리얼의 빗맞은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생산했다. 하지만 문현빈이 1루수 땅볼을 쳤고 3루 주자 황영묵이 잡혔다.

1사 1,2루 상황에서 한화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노시환의 좌전 적시타로 포문을 연 한화는 채은성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이진영이 우선상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3-0을 만들었다.

계속되는 1사 2,3루에서는 임종찬의 좌전 적시타로 1점, 1사 3루에서 이재원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면서 5-0으로 1회를 마쳤다..

한화의 기세는 2회에도 계속됐다. 플로리얼의 우선상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노시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롯데도 반격을 시작했다. 2회말 선두타자 레이예스의 좌전 안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무사 2루 기회에서 나승엽이 중전 적시타를 치며 1점을 만회했다.

롯데는 4회말 선두타자 윤동희가 중견수 뒤로 가는 2루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고, 손호영과 유강남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전민재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1점을 더 따라붙었다.

롯데의 추격은 계속해서 박차를 가했다. 7회말 2사 후 전준우의 볼넷과 레이예스의 빗맞은 중전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나승엽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되는 2사 2,3루에서 윤동희가 다시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4-6, 2점 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롯데의 반격은 거기까지였다. 한화는 9회말 마운드에 '미스터 제로' 김서현을 올렸다. 김서현은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이했지만, 윤동희를 병살타로 유도해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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