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저스트비 배인이 공연 도중 성소수자임을 고백했다.

배인은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월드투어 '저스트 ODD' 공연에서 "내가 LGBT 커뮤니티 일원으로 속해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커밍아웃했다.

LGBT는 동성애·양성애 등 다양한 성정체성을 합해 부르는 약어로, 성소수자를 뜻한다.

배인은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밝히며 공연 도중 무지개 깃발을 들어올리는 등 과감하게 무대를 진행했다.

배인이 속한 저스트비는 2021년 6월 데뷔 후 지난해 ATBO와 함께 '더크루원'을 결성해 Mnet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 출연했다. 최근 '저스트 오드'를 발매하고 북미 투어를 진행 중이다.

한편, 배인 외에도 지난달에는 그룹 캣츠아이 라라가 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동성을 좋아한다"고 커밍아웃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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